[AI 트렌드 전망] 24년 생성AI 핵심은 생산성: 딜로이트/이코노미스트 보고서 요약
2024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AI 트렌드 및 전망을 모아서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코리아부터 딜로이트가 보는 생성AI 전망까지 알차게 담아보겠습니다.
1. 트렌드코리아 2024 - 호모 프롬프트
트렌드코리아 2023은 AI와 관련된 트렌드 키워드가 없었는데 2024는 서문부터 "인공지능의 시대, 결국은 인간이다"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2024 청룡의 해를 맞이해 트렌드코리아 2024에서 뽑은 사회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호모 프롬프트'입니다. 챗GPT의 충격 이후 AI와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호모 프롬프트는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더욱 발휘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AI와의 티키타카(프롬프트를 주고 받음)를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를 뜻한다고 합니다.
트렌드코리아 2024는 내년 경제에서 생성형 AI가 '버티컬 서비스'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예측하는데요. 유통, 여행,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존의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인공지능 활용의 핵심은 완성도가 아니라 민첩성에 달려 있으며,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극적으로 짧은 시간에 수행할 수 있는 '속도'의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업무 자동화와 기업 생산성 혁신을 LLM으로 풀어내고 있는 올거나이즈의 Alli LLM 플랫폼과도 맥이 닿아 있는 부분입니다.
2. IT 트렌드 2024 - 검색에서 상담의 시대로
SK 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부사장의 "IT 트렌드 2024"에서는 2023년 지형에서의 챗GPT와 LLM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고,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LLM이 가져온 사회적 이슈는 어떤 것인지 살펴봅니다.
2024의 트렌드로 생성형 AI를 '업무 깊숙이 들어오는 동반자'라고 표현했는데요. 생성형 AI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고, 업무에 도움을 주는 조력자가 되고 있으며,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합니다.
챗GPT 플러그인 중 마케터들이 활용할 수 있는 비디오 인사이트,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야블 등의 활용 사례를 보여주고 있고요.
현대백화점의 생성형 AI 카피라이팅 서비스 '루이스', 발렌시아가의 '해리포터 밈' 캠페인 등의 예시도 소개했습니다.
생성형 AI의 강점이 명확해 여러 기업에서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자체 데이터 기반의 독자적인 생성형 AI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4년은 기업에서 업무에 어떻게 AI를 적용하고 있는지 실 사례를 다양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이코노미스트 - 2024 AI 수혜자는 데이터 중심 기업
이코노미스트의 2024년 전망 'The World Ahead 2024'의 편집자 톰 스탠디지는 내년의 글로벌 상황을 10개의 키워드로 예측하면서 중동의 혼란, 두 번째 냉전, 경제적 불확실성과 함께 'AI의 현실화'를 꼽았습니다.
2023년은 AI 모델을 공급하거나, AI 모델을 구동하고 전달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빅테크기업에 엄청난 관심과 자금이 쏠린 한 해였습니다.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의 동일 가중 주가 지수는 거의 80% 상승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2024년에는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기업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기업의 AI 채택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세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23년은 생성AI 테스트 >> 24년은 더 큰 규모로 배포
- 더 많은 AI 제품의 시장 출시
- AI 인력 증가
23년은 엔터프라이즈 기업에서 생성 AI를 계약서 검토부터 마케팅 자료까지 문서 초안 작성 등에 테스트한 사례가 많습니다. KPMG의 리서치에 따르면 기업의 80%가 24년 상반기까지 AI 투자를 5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회의록 요약, 사내 문서 활용 솔루션 등에 대규모로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보입니다. 맥킨지에 따르면 생성 AI의 주요 4가지 비즈니스 영역은 고객 응대, 마케팅/영업, SW 개발, R&D입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및 엑셀에 AI 적용, 구글의 구글 독스 및 시트에 AI가 적용되면서 더 많은 기업 사용자들이 AI를 실무에 활용할 기회가 늘고 있습니다. AI 관련 인력 수요도 여전히 높은데, 리서치 기관 프리딕트리드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약 2/3가 AI 키워드가 들어간 구인 광고를 냈다고 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엔터프라이즈 중 금융, 의료 분야와 같은 데이터 중심 기업이 가장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요. 독자적인 고급 데이터 축적이 많고, 데이터 보안이 중요하며, 견고한 데이터 인프라가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LLM을 활용할 때 인프라부터 데이터 유출을 막는 관리 시스템, 하이퍼 스케일의 문서 데이터 관리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올거나이즈의 Alli LLM 플랫폼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딜로이트 TMT 2024 - 생성AI, 잠재력에서 생산성으로
딜로이트는 기술, 미디어 및 통신(TMT) 2024 예측 보고서에서 생성AI가 2024년부터 여러 산업을 재편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또한 거의 모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에 생성AI가 통합되어 더 많은 지식 근로자가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더 나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딜로이트 LLP 부회장 Paul Silverglate는 "생성AI로 인해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지금 이 순간부터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3년 전세계 지식 근로자는 11억 4천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모든 지식 근로자가 최소한 한 개의 AI 기반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고 가정할 때, 총 시장 규모는 연간 약 4,000억 달러에 달합니다.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솔루션,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솔루션, 고객 관계 관리(CRM) 솔루션, 크리에이티브 및 문서 관리 솔루션 등과 같은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가 있는데요. 딜로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50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회사 중 100%가 생성 AI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딜로이트는 생성AI에 대한 기업의 지출이 23년 약 160억 달러에서 24년에는 30% 증가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24년에는 기업의 생성AI 지출의 상당 부분이 모델을 훈련하고 쿼리를 계산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업의 데이터를 AI 모델에 연결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할당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공공기관 및 대기업 내부의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의 성장 또한 예측하고 있습니다. 공개 모델의 환각과 저작권 이슈, 훈련된 공개 데이터 자체의 편향과 불확실성 문제가 있어, 자체 모델을 훈련시키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체 모델을 개발하려는 회사는 비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오픈소스 모델을 효과적으로 교육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의 양과 기업 내부의 고품질의 데이터 세트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참고 기술 블로그
기업용 금융 특화 LLM 모델 만들기 (1)- 필요성과 RAG
기업용 금융 특화 LLM 모델 만들기 (2)- 학습전략과 비용
모건 스탠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동자의 25%가 현재 생성AI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3년 안에 4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생성AI 기술은 현재 인건비 2조 1천억 달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미국에서만 3년 안에 4조 1천억 달러로 확대될 수 있다고 합니다.
24년 트렌드로 AI가 언급될 때 반드시 함께 나오는 키워드가 업무 효율화, 생산성 향상인데요. 이제 AI가 본격적으로 기업의 현장에서 다뤄지는 시기라서 그런 듯합니다.
복잡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효율화하고, 생산성을 올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올거나이즈는 하이퍼스케일의 사내 문서를 제대로 활용해 지식 에이전트로 기능하는 다양한 LLM App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I를 도입할 때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보다, 트렌드코리아에서 강조한 것처럼 "민첩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지금 바로 쓸 수 있는 올거나이즈의 Alli LLM App 플랫폼을 권해드립니다.